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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정보

미국 배당주 존슨앤존슨(JNJ) 알아보기 (+주가, 배당)

by ✤▲₸௹ 2022. 2. 24.

코로나 백신 접종 시 준비해두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타이레놀입니다. 코로나 재택치료를 대비해 가정마다 상비약으로 구비해놓는 분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죠. 최근 오미크론 폭증 때문에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오고요. 이 타이레놀을 만드는 제약사는 얀센이고, 얀센은 글로벌 제약사인 존슨앤존슨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평소 관심을 갖고 꾸준히 모으고 있는 중인 미국 배당주, 존슨앤존슨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간단한 기업 개요와 함께 앞으로의 전망, 주가, 배당 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존슨앤존슨(J&J)은 무엇을 하는 회사?

  • 티커 : JNJ
  • 산업 : 제약
  • 부문 : 보건의료
  • 시가총액 : 약 4295억 달러 (2022년 2월 기준, 15위)
  • 발행주식수 : 2,629,268,158
  • 주당순이익 : 7.81

 


존슨앤존슨은 세계 최대의 제약회사이자 헬스케어 사업의 선두주자입니다. 1886년 설립되었고, 1944년 처음 나스닥에 상장되었으며 유아용 제품, 뷰티제품, 의약품, 의료용 기기 등을 생산해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타이레놀을 비롯해 아비노, 클린 앤 클리어, 뉴트로지나, 리스테린, 존슨즈 베이비로션, 아큐브(콘택트렌즈) 등으로 잘 알려져 있죠.

 

 

 

존슨앤존슨은 크게 세 개의 부문으로 운영되는데요, 제약, 의료 기기 및 진단, 소비자로 나뉩니다. 소비자 부문에는 유아 관리, 구강 관리, 미용, 비처방 의약품, 여성 건강 및 상처 관리 시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제약 부문의 경우 면역학, 전염병, 신경과학, 종양학, 폐고혈압, 심혈관 및 대사 질환과 같은 치료 영역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의료 기기 부문은 정형 외과, 수술, 심혈관 및 신경 혈관, 안구 건강 분야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제약 및 의료기기 그룹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사의 현금 흐름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은 안정성이 뛰어난 기업으로도 꼽힙니다. 최고 신용등급인 AAA등급을 지녔으며, 다양한 수익 기반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도 탄탄하고요.무엇보다도 현금흐름이 가장 탁월한데요, 미국 정부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고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정도의 현금 흐름을 가진 기업은 거의 없다고 하네요.

 

 

 

 

존슨앤존슨 분사 계획 발표

11월 중순, 존슨앤존슨은 분사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밴드에이드(Band-Aid), 타이레놀(Tylenol), 존슨앤드존슨 베이비파우더(J&J Baby Powder) 등 소비자 브랜드를 헬스케어 부문과 분리하는 계획을 발표한 것인데요, 분사가 이루어질 경우 소비자 건강제품 부문과 제약·의료장비 부문 등 2개의 회사로 나뉘게 됩니다.
앞으로 18~24개월 안에 소비자 부문을 분사시킬 계획이며,분사된 소비자 건강 사업부의 새로운 명칭은 올해 중반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앞으로의 전망, 최근 실적 발표

J&J는 사업부 분사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제약 분야에 과감한 투자를 강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유전성 망막질환에 대한 유전자 요법, 폐암 치료제, 암에 대항하는 면역체계를 지원하는 CAR-T 요법, 자가항체 관련 치료 등을 최우선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하네요.
또한 존슨앤드존슨 측에 따르면 헬스케어 부문의 14개 약품은 2025년까지 연간 매출이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며, 5개 의약품은 연간 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지난달 존슨앤존슨은 예상을 웃도는 21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약 248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4% 증가했습니다.

 

 

 

존슨앤존슨 주가 흐름 살펴보기

2022년 2월 현재 주가는 약 165달러 정도입니다. 최근 1년 추이를 살펴보면 160~170원대에서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어떻게 보면 주가가 잘 오르지 않아 재미가 없는 주식이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당장의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장기 투자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저도 10년 이상 장기 보유할 목적으로 모아나가고 있습니다. 어차피 분기 배당도 꾸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왠만하면 팔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매수중이에요. 과거 데이터를 살펴보면 꾸준히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존슨앤존슨 배당 살펴보기

미국주식은 실적만큼이나 배당금이 주가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임원진들도 배당을 실적만큼이나 중요하게 언급을 한다고 해요.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꾸준한 배당은 매력적인 요소로 느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존슨앤존슨은 1972년 배당금 지급을 선언한 이후 현재까지 배당금을 꾸준하게 늘려오고 있습니다. 한번도 배당금을 삭감하거나 중단한 적이 없으며, 대표적인 배당킹 종목이자 배당귀족주로도 꼽히는 주식이죠. 많은 회사들이 배당금을 줄이거나 삭감하는 상황에서 이렇게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현금흐름이 아주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표를 보시면 꾸준히 배당금을 늘려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존슨앤존슨의 배당주기는 분기배당으로 매년 3, 6, 9, 12월에 배당이 실시됩니다. 최근 배당락일은 2022년 2월 18일이었으며, 이 전에 주식을 매수한 분들은 3월 8일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존슨앤존슨 주식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평소 미국 배당주 위주로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편인데요, 주가가 많이 오르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미래 전망이나 배당 등을 볼 때 장기적으로 가져갈만한 주식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소 미국 배당주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한번 공부해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본 내용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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