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배당주 추천 : 미국 배당킹, 배당귀족주 리스트 살펴보기

최근 주식시장이 휘청거리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져다주는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특히 미국 주식의 경우 분기 배당이 활성화되어 있는 데다가 국내에 비해 높은 배당률을 가진 주식들이 많아 미국 배당주에 대해 관심을 갖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요. 보통 미국 배당주 추천 종목으로는 몇십 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기업들이 거론되곤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동안 꾸준히 배당을 늘려온, 이른바 미국 배당킹, 배당귀족주 리스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미국 배당주 추천 : 배당킹, 배당귀족주란 무엇?

미국 증시에는 ‘배당킹’, ‘배당귀족주’와 같은 용어들이 존재합니다. 5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을 ‘배당킹’, 25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을 ‘배당귀족주’라고 부릅니다. 또한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기업을 ‘배당챔피언’, 5년 이상 지급해온 기업을 ‘배당블루칩’이라고 부른다고 해요.

특히 배당킹이나 배당귀족주에 속하는 회사들은 최소 25년 이상 꾸준히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지급한 만큼 어느정도 안정성이 입증된 기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미국 배당주 추천 종목으로 많이 이야기되곤 하죠. 우리에게도 익숙한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등의 기업이 속해 있습니다.

이러한 배당주들은 정기적인 수입원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성장주로 보지는 않습니다. 그만큼 시장에 나와있는 다른 주식만큼 빠르게 성장하지는 않는다는 뜻이죠. 따라서 배당주에 투자할지 말지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봅니다.

 

 

 

미국 배당킹 주식 리스트 (2022년)

올해 발표된 미국 배당킹 주식 리스트에는 총 37개의 기업이 있습니다.

 

 

 

 

 

 

미국 배당귀족주 리스트 (2022년)

2022년 미국 배당귀족주에는 총 65개의 기업이 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참고로 미국 배당킹 목록에는 있지만 배당귀족주 목록에는 없는 기업들이 있는데, 선정 기준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배당귀족주가 되려면 S&P 500에 속해야 하지만 배당킹의 경우 꼭 S&P 500에 속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미국 배당귀족주는 최소 시가총액 30억 달러, 최소 3개월 평균 일일 거래액 $5백만이라는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옥시클린, 암앤해머 등의 브랜드를 가진 회사 처치 앤 드와이트(Church & Dwight), 보험 브로커 기업 브라운&브라운(Brown & Brown)은 올해 배당귀족주로 편입된 기업들입니다.

참고로 통신 대기업 AT&T는 과거 35년 연속 배당금을 인상하면서 배당귀족주 명단에 올라 있었으나 올해는 주당 배당금을 삭감하면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미국주식 배당락일 확인법(키움증권)

미국 배당주에 투자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배당 지급의 기준일이 되는 배당락일 또한 잘 체크해볼 요소입니다. 배당락일 3거래일 전까지 해당 종목을 매수해야 주주명부에 이름이 올라가고, 배당일에 맞춰 배당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보통 배당락일은 사용하는 HTS에서 확인이 가능한데요, 제가 주로 사용하는 키움증권 어플인 영웅문S 글로벌 기준으로 배당락일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주식의 현재가 보기 화면에서 ‘배당’탭을 누르면 배당내역 표가 나오는데요, 해당 표에서 배당락일, 지급일, 발표일, 배당금 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조회한 코카콜라 주식의 경우 배당락일을 3월 14일이고 지급일은 4월 1일이라고 되어 있네요. 배당락일인 3월 14일 3거래일 전까지 매수해야 4월 1일에 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연간 배당금’ 탭에서는 연도별 연간 배당금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 등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배당주 추천 종목이라고도 할 수 있는 미국 배당킹, 배당귀족주 리스트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25년 이상 배당을 해온 만큼 안정성이 어느 정도 검증된데다가 분기에 한번씩 배당금을 받아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속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로 된 자산을 보유하여 혹시 모를 원화 가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고요. 위에 정리해드린 리스트 참고하셔서 어떤 종목에 투자할지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