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세이프박스'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 금고와 같은 역할을 하는 상품이지만 일반 입출금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해 파킹통장으로 추천하는 분들도 참 많더라고요. 그럼 지금부터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가입 조건과 금리, 가입방법 등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는 계좌마다 하나씩 만들 수 있는 일종의 ‘계좌 속 금고'입니다. 보유한 카카오뱅크 계좌에 세이프박스를 만들고 금액을 설정하면 해당 금액은 체크카드나 자동이체로 빠져나가지 않죠. 즉, 안전하게 묶어두는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를 파킹통장의 용도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십니다. 안전하게 묶어둔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자유로운 입출금이 가능하고,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이죠. 일정한 자금이나 목돈을 잠시 예치해둘만한 곳이 필요할 때, 파킹통장 용도로 고려해볼만 한 상품입니다.
일반적인 자유입출금 통장의 경우 금리가 훨씬 낮기 때문에 당장 쓸 용도의 자금이 아니라면 파킹통장에 잠시라도 예치해두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가입 조건, 금리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가입 조건의 경우 카카오뱅크에 입출금 통장만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최소 가입금액은 0원부터 가능하며, 입금 한도는 1천만원이나 1억원까지 증액 가능합니다. 계약기간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요.
금리의 경우 지금 이 글을 작성중인 2022년 8월 기준으로 연 2.0%가 적용됩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1%대였던 것 같은데, 기준금리가 상승하면서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의 금리 역시 오른 듯 하네요.
카카오뱅크의 일반 입출금통장의 이자가 연 0.1%이므로 세이프박스의 금리가 훨씬 유리합니다. 혹시 생각없이 일반 입출금통장에 그냥 넣어둔 돈이 있다면 반드시 활용해보시길 바래요.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이자 지급방법
이자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기준으로 결산되며, 세이프박스가 연결된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됩니다.
이자 계산방법을 살펴보면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하여 약정된 금리를 적용해 계산된다고 되어 있는데요, 따라서 하루만 세이프박스로 설정했더라도 하루치 이자를 토요일에 지급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가입방법
카카오뱅크 앱 접속 후 하단에 있는 메뉴 버튼을 누른 뒤, ‘예적금'탭에서 ‘세이프박스'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중앙에 보이는 ‘신청하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약관에 동의를 한 뒤 ‘다음' 버튼을 누르고, 세이프박스에 연결할 계좌를 선택한 뒤 ‘다음' 버튼을 누릅니다.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면 세이프박스 개설이 완료된 것인데요, 오른쪽의 슬라이드바를 조절해 세이프박스 금액을 설정하면 됩니다.
원하는 금액에 맞게 슬라이드바 조정을 마친 뒤 아래의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변경하시겠습니까?’라는 알림창이 뜨면 ‘예'를 눌러줍니다. 이렇게 하면 세이프박스 설정이 완료된 것입니다.
다시 메인 화면으로 돌아가면 내 계좌 아래에 ‘세이프박스'라는 문구와 함께 금액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입출금 계좌 있던 금액이 빠져나가 세이프박스에 들어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까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가입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니 파킹 통장으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평소 카카오뱅크를 사용하신다면 적절히 활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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