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최근 출시된 샤오미의 신상 스마트폰인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얼마전인 4월 6일(수요일)부터 4월 12일(화요일)까지 공식홈을 통해 예약 판매가 이루어졌으며, 4월 13일 수요일부터 순차 발송될 예정으로, 엄청난 가성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중입니다. 특히 삼성 갤럭시 시리즈와 가성비 측면에서 비교가 이루어지곤 하는데요, 그럼 지금부터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의 스펙과 장단점에는 무엇이 있는지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색상과 디자인, 스토리지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의 색상은 그래파이트 그레이, 폴라 화이트, 애틀랜틱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외부 소재의 경우 메탈 프레임과 글라스 백이 사용되었고요. 디자인을 살펴보면 아이폰과 갤럭시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옆모습을 보면 아이폰 13이 연상되고, 뒷모습을 보면 갤럭시와 유사해 보이기도 하고요.
RAM+스토리지 옵션을 살펴보면, 6GB+128GB, 8GB+128GB 등 2가지입니다. 스토리지 용량은 동일한데 램 용량에 있어서만 차이가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가격
6GB+128GB 모델은 39만9300원, 8GB+128GB모델은 42만90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중앙처리장치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는 먼저 6.67인치의 넓은 화면을 자랑합니다. 삼성 갤럭시노트 20 울트라의 화면 크기인 6.9인치에 약간 못 미치긴 하지만 결코 작은 사이즈는 아니죠.
6.67인치 FHD+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채택되어 선명함을 자랑하며, 120Hz 주사율과 360Hz 터치 반응 속도 역시 주목해볼 만합니다.
고사양 모바일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원신' 등도 끊김없이 부드러운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며 터치감도 만족스럽다고 하네요. 게임을 하며 이동이나 공격을 할 때 동작이 끊기거나 지연이 생기면 열이 받게 마련인데 이러한 끊김 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편 AP(중앙처리장치)는 스냅드래곤 695가 탑재되었는데요, 스냅드래곤 695는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효율성이 꽤 괜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카메라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에는 108MP(메가픽셀), 즉 1억800만화소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108MP 카메라는 통상 플래그십 모델에만 채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노트 20 울트라에도 108MP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카메라의 경우 단순히 화소만 놓고 비교할 수 없는 부분이라, 추후 결과물을 보고 판단해야 할 듯 합니다. 또한 OIS(손떨림 방지 기능)는 내장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유념해야 하고요. 또한 요즘 스마트폰에서 많이 보이는 카툭튀 디자인 역시 피해가지 못했다는 점 또한 아쉽습니다.
배터리 및 충전
배터리 용량의 경우 5000mAh입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67W(와트) 터보 충전기가 인박스에 포함되었다는 부분인데요, 최근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충전기는 함께 들어있지 않은 것이 대세인데 말이죠. 게다가 이 고속충전기는 15분이면 무려 50%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50%의 배터리만 가지고도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배터리 효율도 매우 높다고 하네요.
다만, 엄청난 충전 속도를 보여주는 만큼 충전 중에는 스마트폰 본체와 충전기에서 발열이 다소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야겠습니다.
레드미노트 11 기본 모델은?
프로 모델에 이어 함께 출시되는 레드미노트 11 기본 모델의 경우 그래파이트 그레이, 트와일라잇 블루, 스타 블루의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됩니다. 램 및 스토리지 용량은 6GB+128GB 단일로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200원에 책정되었다고 하네요.
기본 모델의 경우 LTE가 지원되며, 메인 카메라 화소는 5000만 화소라고 하네요. AP의 경우 스냅드래곤 680이 채택되었고요. 프로 모델에 비해 스펙이 약간 낮은 대신 가격은 더욱 저렴합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으로 프로 모델과 동일하며, 충전 속도는 33W 고속 충전 지원한다고 해요.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 단점?
아무래도 가장 큰 단점은 백도어 등 개인정보 이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은행 앱 등 개인정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앱을 사용하기는 조금 망설여지죠. 따라서 메인폰 보다는 서브폰 개념으로 구매하는 게 좋을듯 합니다. 영상 시청이나 게임 등 용도로 말이죠.
또한 OS(운영체제)가 낯설다는 점 역시 단점으로 꼽을 수 있을듯 합니다. 샤오미 스마트폰 역시 안드로이드 기반이긴 하지만 자사가 개발한 OS인 MIUI를 사용하기 때문에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을듯 합니다.
지금까지 샤오미 레드미 노트 11 프로 5g 스펙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지만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점만큼은 인정할 수 밖에 없을 듯 합니다. 3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세컨드 폰을 마련하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으로 느껴질수밖에 없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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