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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까멜리아만 보고 오면 아쉽습니다

by ✤▲₸௹ 2026. 9. 20.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다시 보다 보니 동백이와 용식이가 걷던 옹산 골목이 문득 궁금해졌어요.

 

세트장이 아니라 실제 포항 구룡포의 오래된 거리를 배경으로 촬영했다는 걸 알고 나니, 포항에 간다면 한 번쯤 제대로 돌아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는 포항 구룡포에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중심으로 일본인가옥거리와 까멜리아까지 알차게 둘러보는 여행 코스를 정리해봤습니다.

 

드라마 감성도 챙기고, 구룡포라는 동네 자체도 함께 보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는 코스예요.

 

 

 

포항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왜 유명할까?

보통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라고 많이 검색하지만 정식 관광지 명칭으로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도 함께 사용되고 있어요.

 

구룡포항이 개발되면서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으로, 지금도 골목 곳곳에서 당시의 목조 가옥 형태를 볼 수 있습니다.

 

약 500m의 거리 주변에 근대 건축물과 카페, 음식점 등이 이어져 있어 천천히 걸어서 구경하기 좋은 여행지예요.

 

다만 단순히 ‘일본풍 골목’으로만 보기보다는 일제강점기의 지역사를 함께 기억하면서 둘러보는 게 좋습니다.

 

구룡포근대역사관에 먼저 들르면 거리의 건물들이 왜 이런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 이해하기도 훨씬 쉬워요.

 

그리고 이 오래된 골목이 다시 널리 알려진 결정적인 계기가 바로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드라마 속 가상의 마을 ‘옹산’이 구룡포 곳곳에서 만들어졌거든요.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 까멜리아부터 찾아보기

드라마 팬이라면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은 역시 까멜리아죠.

 

동백이가 운영하던 가게의 외관을 기억하고 있다면 실제 촬영지 앞에 섰을 때 꽤 반가운 느낌이 들어요.

 

빈티지한 건물과 골목 분위기가 어우러져 있어서 드라마를 보지 않은 사람도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고요.

 

현재 주변에는 드라마를 테마로 한 공간과 카페, 기념 요소들이 자리 잡고 있어 ‘동백꽃 필 무렵 촬영지’를 찾아온 여행객들이 자연스럽게 머무르는 구간이 됐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팁! 까멜리아만 딱 보고 돌아가기보다는 일본인가옥거리 골목을 천천히 걸으면서 촬영지 표시와 옛 건물들을 같이 찾아보는 방식을 추천해요.

 

생각보다 공간이 크지 않아 도보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꼭 올라가 볼 곳, 구룡포공원 계단

까멜리아와 함께 놓치면 아쉬운 곳이 구룡포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드라마 포스터와 여러 장면의 배경으로 등장한 장소라서 계단에 서면 ‘여기 어디서 봤는데?’ 싶은 느낌이 바로 듭니다.

 

특히 이곳의 매력은 촬영지라는 점뿐 아니라 계단 위에서 바라보는 구룡포항 풍경이에요.

 

골목 사이로 보이던 바다가 위로 올라갈수록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계단이 제법 있기 때문에 편한 신발은 필수예요.

 

사진까지 여유 있게 찍을 계획이라면 골목을 먼저 둘러본 뒤 마지막에 공원으로 올라가는 동선이 편합니다.

 

 

 

구룡포 여행 코스, 이렇게 걸어보세요

처음 방문한다면 아래 순서로 움직이면 동선을 크게 낭비하지 않고 둘러보기 좋아요.

순서 장소 추천 포인트 예상 체류시간
1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오래된 골목 산책·사진 30~40분
2 구룡포근대역사관 구룡포의 근대사 이해 20~30분
3 까멜리아 촬영지 동백꽃 필 무렵 포토존 20~30분
4 구룡포공원 계단 드라마 촬영지·항구 전망 20분
5 구룡포항·시장 주변 식사·간식 30분~1시간

 

사진을 많이 찍는다면 약 2시간 전후, 카페나 식사까지 포함하면 3시간 정도 잡아두면 한결 여유롭습니다.

 

체류시간은 여행 스타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추천 동선 :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 구룡포근대역사관 → 까멜리아 → 구룡포공원 계단 → 구룡포항·시장 주변

 

 

 

시간이 더 있다면 과메기문화관까지

구룡포 하면 드라마만큼 유명한 게 과메기예요.

 

구룡포공원 쪽까지 올라왔다면 구룡포 과메기문화관을 함께 묶어도 좋습니다.

 

과메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부터 구룡포의 어업 문화까지 볼 수 있어 단순히 촬영지만 보고 돌아가는 것보다 여행 내용이 훨씬 풍성해져요.

 

특히 높은 곳에서 구룡포 바다와 마을을 내려다볼 수 있어 전망을 좋아한다면 함께 들러볼 만한 코스입니다.

 

겨울에 방문한다면 여행 마지막을 과메기 식사로 마무리하는 것도 구룡포다운 코스고요.

 

다른 계절에는 물회나 해산물 등 항구 주변 먹거리를 함께 찾아보면 좋습니다.

 

 

 

구룡포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팁

주말이나 연휴에는 촬영지 주변으로 방문객이 몰릴 수 있으니 사진을 여유롭게 찍고 싶다면 가능하면 오전 시간대를 추천해요.

 

골목과 계단을 꽤 걷게 되므로 신발도 편한 게 좋습니다.

 

또 일본인가옥거리만 빠르게 보고 이동하기보다는 근대역사관이나 구룡포공원을 같이 둘러보세요.

 

드라마 촬영지 여행에서 끝나지 않고 구룡포의 역사와 항구 풍경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근대역사관 등 실내 시설은 휴관일이나 운영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당일에는 최신 운영 정보를 한 번 확인하는 게 안전해요.

 

 

 

마무리

포항 구룡포 여행은 〈동백꽃 필 무렵〉을 재미있게 본 사람에게는 장면을 다시 만나는 여행이고, 드라마를 보지 않았더라도 오래된 골목과 항구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코스예요.

 

일본인가옥거리 → 까멜리아 → 구룡포공원 계단 → 구룡포항 순서만 기억해도 핵심은 거의 챙길 수 있습니다.

 

포항에서 감성적인 반나절 여행 코스를 찾고 있다면 구룡포를 한 번 넣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출처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정보
  •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까멜리아인구룡포 및 포항 드라마 촬영지 정보
  • 구룡포 과메기문화관 및 구룡포 지역 관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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