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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및 사용범위 정리

by ✤▲₸௹ 2024. 1. 25.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및 사용범위 정리

 

서울시에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새로운 교통카드를 도입했습니다. 바로 기후동행카드라는 이름의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데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민들이 월 6만 5천 원으로 서울 내 대중교통(지하철, 시내버스, 광역버스, GTX-A, 따릉이)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주는 카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과 이용범위, 환불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려고 해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가격

 

 

가격은 62,000원권과 65,000원권 2종류로 나뉩니다.

 

62,000원권으로는 서울지역 지하철 및 버스를 이용할 수 있고, 65,000권으로는 서울지역 지하철 + 버스 + 따릉이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어요.

 

평소 따릉이를 활발하게 이용하셨던 분들이라면 65,000권도 괜찮은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

 

 

기후동행카드는 2024년 1월 23일부터 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두 가지 종류로 발급이 가능합니다.

 

사용은 1월 27일부터 가능하며, 6월 30일까지 시범사업으로 운영됩니다. 상반기에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모바일카드]
모바일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만 대상으로 하며,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티머니 앱을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을 한 후, 기후동행카드 발급 및 충전을 하시면 됩니다. 현재는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하나, 향후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도 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라고 해요.

 

👉 티머니 앱 다운로드 바로가기

 

 

[실물 카드]
실물 카드는 아이폰 이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모두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 비용은 3,000원(현금결제)이며, 서울 1호선부터 8호선의 고객 안전실 및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입할 수 있어요.

 

👉 실물카드 판매처 확인 바로가기

구입 후에는 반드시 카드 뒷면 QR코드 통해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 카드 등록를 하셔야 합니다.

 

이후 역사 내 무인 충전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하여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 방법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은 후 티머니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카드를 사전 등록한 후 충전을 하면 사용이 가능한데요.

 

1회 요금 충전 후 30일 동안 대중교통 및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렸듯이, 지하철 및 버스만을 이용할 경우 6만 2천 원, 여기에 추가로 따릉이를 이용할 경우 6만 5천 원을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일을 포함하여 5일 이내에 사용 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자유롭게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지하철 및 버스 탑승시에는 평소 교통카드 사용하듯이 승하차시 카드를 태그하면 됩니다. 하차할 때도 잊지 말고 반드시 태그하셔야 해요.

 

따릉이의 경우 ‘티머니 GO’앱을 통해 기후동행카드번호를 등록하면, 기후동행카드 사용기간 동안 따릉이 1시간 이용권이 제공됩니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범위

기후동행카드로 서울지역 지하철,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버스,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요금체계가 다른 신분당선, 서울 외 지역의 지하철 및 버스, 광역/공항버스는 이용이 불가능해요.

 

지하철의 경우 서울지역 내 역에서 승차 후 서울지역 외 역에서 하차할 경우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안 된다고 하니 주의하시길 바래요.

 

구체적인 서비스 범위 및 지하철 세부노선은 아래 이미지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환불 가능 여부

기후동행카드는 사용기간 만료 전(개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사용잔액 환불을 원할 경우 환불을 받을 수 있는데요.

 

카드충전금에서 대중교통 실 사용액 및 수수료 500원을 차감한 뒤 환급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래요.

 

 

 

누가 발급받으면 좋을까?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 시내에서 출퇴근을 매일 하시는 분들에게 꽤 괜찮은 혜택이 될 듯 합니다.

 

다만 평소에 본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빈도를 고려하셔야 하는데요.

 

기존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한달에 대중교통 요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계산을 해 보시면 됩니다. 62,000원 이상이 나온다면 무조건 신청을 하는 게 유리하겠죠.

 

반대로 한 달에 대중교통 요금을 62,000원 미만으로 사용할 경우는 굳이 발급받지 않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신청 방법과 이용범위, 환불 가능 여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6만 2천원이라는 가격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서울권 밖에서는 적용이 안 된다는 점이 많이 아쉽습니다.

 

실제로는 경기도권이나 인천에서 서울로 출퇴근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으니까요.

 

앞으로 지자체간 협의를 통해 확대될 수 있다고 하는데, 하루빨리 협의가 되어 혜택 범위가 더욱 늘어나길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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