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 개설 20일 날짜 확인법,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 금융기관 알아보기

최근 은행이나 증권사에서 계좌를 만들 때 계좌 개설 20일 제한에 걸려 당황했던 경험이 있는 분들 많으실듯 합니다. 별 생각없이 계좌를 만들러 은행에 가거나 은행앱을 켰는데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에 걸려 계좌를 만들 수 없다면 정말 난감하죠. 이 경우 언제부터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지 궁금하게 마련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영업일이 지났는지 여부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최근에 계좌를 개설한 날짜가 생각나지 않는 경우에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또한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이 적용되는 금융기관은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정리해보겠습니다.

 

 

 

 

계좌 개설 20일 날짜 기본적인 계산법

계좌 개설 20일 제한 조치는 보이스피싱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조치입니다. 말 그대로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으로, 한 번 계좌를 만들고 나면 20영업일이 지나야만 계좌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냥 20일이 아니라 20 ‘영업일’ 이므로 공휴일은 제외됩니다. 사실상 한 번 계좌를 만들면 약 한달간 신규 계좌 개설이 제한되는 것이죠.

계좌 개설 20일을 계산할 때는 계좌 개설 당일부터 1영업일로 잡고 계산하면 됩니다. 공휴일을 빼고 영업일을 계산했을 때 21영업일째가 되는 날부터 계좌 개설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토요일, 일요일을 포함해 각종 공휴일, 대체공휴일도 영업일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계좌 개설 20일 날짜 간단 확인법 :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이용하기

최근에 계좌를 개설한 날짜를 알고 있다면 개설 가능 일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뱅크 고객센터 채널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카카오뱅크’ 검색 후 채널추가를 한 뒤 대화창에서 ‘계좌개설 계산기’를 입력합니다.

 

 

 

 

 

 

그리고 계좌를 개설한 날짜를 입력하면 언제부터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날짜를 모를 경우 확인법 : K뱅크 앱

K뱅크 앱을 이용하면 최근에 계좌를 개설한 날짜를 몰라도 언제부터 계좌 개설이 가능한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K뱅크 앱을 설치한 뒤, 메인 화면의 ‘상품.혜택’탭으로 이동합니다.

여기서 ‘MY 입출금통장’ 선택 후 ‘입출금통장 가입하기’를 선택해 주세요.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에 해당하는 경우 정확히 언제부터 계좌를 만들 수 있는지 안내해줍니다. 본인이 언제 계좌를 만들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을 때 가장 간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계좌 개설 20일 제한이 적용되는 금융기관?

시중은행을 비롯해 카카오뱅크, K뱅크 등 인터넷 은행이 모두 포함됩니다. 직접 은행에 가서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계좌에도 전부 적용되죠. 또한 저축은행 등의 2금융권, 증권사 등도 적용됩니다. 단, 정기예금, 정기적금, 청약통장 등은 제한되지 않으므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증권계좌 개설의 경우 아직 20영업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급여이체 및 재직증명서, 주식거래내역서 등 계좌개설 목적 증빙서류를 영업지점에 가져가면 신규 계좌개설이 가능한 경우가 있습니다. 게다가 20영업일 제한을 적용하지 않는 증권사도 일부 있습니다. 이는 증권사마다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용할 증권사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또한 은행연계를 통해 증권사에 가입하면 20일제한 예외를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신한은행에 이미 계좌가 있는 경우, 신한은행을 통해 신한은행과 제휴되어 있는 증권사의 계좌를 개설하는 경우 20일 제한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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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은행 계좌개설 시 20영업일이 지났는지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과 단기간 다수계좌 개설 제한이 적용되는 금융기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라고 하니 어느정도는 이해하며 불편함을 감수해야 할 듯 하네요. 오늘 정리해드린 내용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